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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티모어 오리올스 http://baltimore.orioles.mlb.com/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구단으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를 연고지로 한다. 1894년 창단해 아메리칸리그가 출범한 1901년부터 참가한 원년 멤버이나 당시의 팀명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연고지를 둔 밀워키 브루어스(Brewers)였다. 이듬해 세인트루이스로 옮겨 가며 브라운스(Browns)라는 이름을 달았다가 1954년 볼티모어에 정착하면서 메릴랜드주를 상징하는 새 오리올스(Orioles)로 팀명을 바꿨다. 아메리칸리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라는 팀은 1901~1902년에도 있었는데, 이 팀은 뉴욕 양키스의 전신이다.

      전성기는 18년 연속으로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했던 1968년부터 1985년까지다. 이 기간 아메리칸리그 우승 5회(1969~1971년 3년 연속, 1979, 1983년), 동부지구 1위 7회(1969~1971년 3년 연속, 1973, 1974, 1979, 1983년), 월드시리즈 우승 2회(1970, 1983년)를 달성했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 이후로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의 위세에 눌리며 동부지구 중하위권 성적에 머물러 있다. 1997년 14년 만에 동부지구 1위를 했으나 챔피언십 시리즈(Championship Series)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2승 4패로 무릎을 꿇었다.

      팀에서 정한 영구결번은 6명이다. 1970년 월드시리즈 우승 감독 얼 위버(4), 1955년부터 23년 동안 볼티모어에서만 활약하며 16년 연속 3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브룩스 로빈슨(5), 2632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운 ‘철인(Iron Man)’ 칼 립켄 주니어(8), 양대리그에서 모두 MVP를 수상한 유일한 선수 프랭크 로빈슨(20), 사이 영상을 3회 받은 짐 파머(22), 통산 504홈런을 기록한 에디 머레이(33)가 그 주인공이다. 홈 구장은 볼티모어를 연고지로 한 1954년부터 메모리얼 스타디움을 사용하다 1992년 4월에 신축한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Oriole Park at Camden Yards)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