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金守美,본명: 김영옥, 金英玉, 1949년 9월 3일~)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지게꾼 아버지와 가정 주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자신의 자서전에서 부모님을 막내 딸인 자신과 가난한 이웃에게도 사랑을 베풀 만큼 다정한 분들이었다고 회상할 만큼 행복한 삶을 살았다.

국문과에 합격하였으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하여 포기하였고, 우연히 본 공채시험에 합격하여 1971년 문화방송 제3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하여 데뷔하였다. 1980년 TV 드라마 《전원일기》에 32세의 젊은 나이에 60대 노모인 '일용네' 역으로 출연하여 MBC 연기대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차례차례 거머쥐는 등 20여 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전원일기》 종영 후에도 일용 모친 역을 발판으로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를 구축하여, 김수미만의 몸사림 없는 당찬 연기, 걸걸한 입담의 코믹 연기로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큰 활약을 하였다. 주성우 감독과의 인연으로 《전설의 마녀》에 당초 초반 5회, 후반 5회 정도 카메오 출연하기로 하였으나,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지막회까지 출연하게 되었다. 해당 드라마에서의 폭발적 인기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요리를 잘하기로 유명하다. 1982년에는 요리 프로그램 《오늘의 요리》를 진행하였으며, 2005년도에 ‘김수미 간장게장’이란 이름으로 홈쇼핑 등을 통해 간장게장을 판매한 바 있다. 2018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런칭하였다.

고등학교 : 숭의여자고등학교

대학원 :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2003 북카페 일용엄니 책방 대표
1999 하남국제환경박람회조직위원회 홍보위원
숭실대학교 사회교육원 연극영화과 주임교수
스튜디오 스타샷 설립 대표

2015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여자 베스트 조연상
2015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우수상
2013 SBS 연기대상 공로상
2011 제3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2007 제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최고의 웃음연기상
2006 제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여자조연배우상
2006 제14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여우조연상
2005 제26회 청룡영화상 인기 스타상
1986 제2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1986 MBC 방송연기대상 대상
1985 MBC 방송대상 최우수상
1982 제1회 우리들의 스타상
1978 MBC 방송대상 최우수연기상
1975 MBC 방송대상 우수연기상
1972 MBC 방송연기대상 신인상

Kim Soo-mi (born Kim Young-ok on September 3, 1949) is a South Korean actress. She has had a prolific career in film and television. Kim debuted in a talent contest in 1970, then shot to fame in Country Diaries. The landmark TV series aired for almost 20 years, making Kim one of the most popular Korean actresses of the 1980s.

In 2003 she made a memorable cameo as a profanity-spouting ajumma in the Jang Nara comedy Oh! Happy Day. It successfully revamped her image and rejuvenated her fading career. Kim quickly became known in the Korean entertainment industry as the "Queen of Ad-lib," with her comic talent showcased in many of her succeeding projects, notably Mapado, Twilight Gangsters, Granny's Got Talent (2015), and the Marrying the Mafia sequels.

Kim also gained attention for her turns in more serious fare, such as 2006's Barefoot Ki-bong, a heartwarming pic about a developmentally disabled man. Her 2011 film Late Blossom is a romance between two elderly couples, a topic rarely explored in Korean cinema. The low-budget indie became a sleeper hit, and for her portrayal of an Alzheimer's-afflicted woman, Kim won Best Supporting Actress at the Blue Dragon Film Awards.

金守美（韩语：김수미，1949年9月3日－），韩国女演员。1971年MBC第3期公开征选演员。现为崇实大学社会教育学院戏剧电影学系主任教授。儿子郑明浩是金守美的一人企划公司代表及以金守美为代言模特，销售各种食物的食品企业“喇叭花F&B”的代表理事。媳妇为女演员徐孝琳，与金守美在剧集《摆饭桌的男人》饰演母女结缘并进而与其子郑明浩交往，并于2019年12月22举办婚礼，同时宣布已有身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