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치킨 - 장원기

소울치킨

Artist : 장원기
Genre : Urban
Release Date :2014.12.01

잠이 오질 않는다.
또 담배를 문다.
머리에서 너를 잊어보려 찾는다.
네 생각이 나면

전화기를 꼭 쥐고 네 번호를 누른다.
전화를 걸었다 또 끊었다 애써 외면한다.
참기 힘든 밤에

(내 속도 모르고) 친구들이 전화해서
(한잔하자고) 자꾸 나오라 했는데 미안해
난 며칠동안 너를 찾지 않을래

(네게 전화만해도) 30분이면 내 앞에
(올 것 같은데) 그래 눈 한번 딱 감고 미안해
오늘이 정말 너와 나의 마지막 밤

(넌 치킨 난 맥주)x2
아줌마 너무 바싹 튀기진 마요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져요

(넌 치킨 난 맥주)x2
하지만 내 몸 한텐 너무 미안해
오늘이 너와 나의 마지막 밤

give me a money thank you
콜라 한통 one thank you Yes I am
구워서 좋았는데
튀겨서 좋았는데 Chicken

(넌 치킨 난 맥주)x2
지금 당장 가져와요
출발한지 10분 다 되어가요

(넌 치킨 난 맥주)x2
거기 장사 잘 되나봐요?
아저씨, 아저씨도 원해 치킨

(넌 치킨 난 맥주)x2
하지만 내 몸 한텐 너무 미안해
오늘이 너와 나의 마지막 밤

Sometimes I cry
나 정말 네가 먹고 싶어
오늘 밤은 못 견디겠어, 먹고싶어
오늘 밤은 너를 먹을래
네 다리와 네 가슴을 움켜잡고 난 널 씹을래
네 목을 잡고 날개 잡고 바람 피워도 먹을래
족발이 나왔을때 널 잊은 것 만 같았어
닭발이 나왔을때 네 생각조차 안 났어
하지만 미안해 난 너 뿐야
나 오늘 밤 꼭 먹을래

아줌마 목은 왜 두개고
다리는 왜 하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