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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lkswagen http://www.volkswagen.com

    • 1937년 독일 나치노동조합 독일노동전선(German Labour Front)에 의해 설립되었다. 1930년대 자가용은 사치품이었고, 히틀러는 인민이 탈 수 있는 보급용 차량을 선보이길 원했다. 그는 다임러벤츠사의 수석 엔지니어 출신의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에게 국민차(Volkswagen) 개발을 의뢰했다. 당시 페르디난트가 그 프로젝트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연료효율성, 안전성, 간편한 사용법,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수리과정과 쉬운 부품 조달방식이었다.

      1937년 오늘날 비틀(Beetle)이라고 알려진 국민차가 탄생되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 폭스바겐 공장은 주로 전투 장비를 생산했다. 그때 폭파된 공장은 미국인을 거쳐 영국인의 수중에 넘어갔는데, 영국인들은 폭스바겐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럼에도 1946년 폭스바겐은 비틀 모델을 매달 1000대씩 생산했다. 폭스바겐의 공장시설은 영국 군대에 의해 운영되었다.

      1930~1940년대 독일 자동차회사 BMW의 기술자이자 오펠(Opel)의 임원 출신인 하인리히 노르트호프(Heinrich Nordhoff)가 경제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1948년 폭스바겐 공장 운영을 맡으면서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1949년 미국에 첫선을 보인 폭스바겐(VW) 차량은 미국 시장에 진출할 당시 간단히 ‘Victory Wagon(승리의 차량)’으로 판매되었다. 폭스바겐 비틀 모델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1955년 한 해에 100만 대가 판매되었다. 1960년대에는 미국 시장에서 연간 2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1960년대 아우디의 전신인 아우토우니온을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1970년대부터 폭스바겐은 비틀 모델에서 골프, 폴로 모델로 옮겨갔다. 골프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래빗’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1990년대 다양한 모델의 차를 새로 출시했다. 1990년 체코의 자동차회사 슈코다를 인수해 유럽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중장비 운송차량 제조업체인 스웨덴의 스카니아(Scania)도 인수했다. 2009년 폭스바겐은 633만 6,000대를 판매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1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1년 폭스바겐은 세계 자동차회사 가운데 연구개발 부문에 가장 많은 돈을 쓴 기업이었다.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동차회사이자 세계 2위 자동차회사이다.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곳곳에 60개 이상의 자동차 생산공장을 갖고 있으며, 153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 폭스바겐그룹 산하에 11개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로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기니, 세아트, 스코다, 스카니아, 폭스바겐 상용차, 포르쉐, 스즈키가 있다. 폭스바겐 차량 모델로는 시로코, 골프 GT1, 골프 GTD, 폴로, 제타, 더비틀, 파사트, 티구안, 투아렉, CC, 페이톤, 더 XL1이 있다.

      폭스바겐의 비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대의 차에 포함된다. 비틀은 1978년 독일 생산을 끝마친 후 2003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기까지 총 2,152만 9,000여 대가 제작되었다. 이후 2세대 비틀인 뉴비틀이 생산된 데 이어 2011년 3세대 비틀인 더비틀이 공개되었다.